산초 맨유 탈출 무산, ‘너무 부진하고 비싸’ (獨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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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이 무산됐다.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네 시즌 동안 주축으로 활약하며 2020/2021시즌 DFB 포칼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급여가 매우 고액인 것과 더불어 잉글랜드 U-19 대표인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 같은 젊은 자원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맨유에서 산초의 플레이가 부진한 것을 문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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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제이든 산초(2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이 무산됐다.
산초는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네 시즌 동안 주축으로 활약하며 2020/2021시즌 DFB 포칼 우승에 기여했다. 2021년 여름 7,300만 파운드(1,222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대 이하라는 평가다. 첫 시즌 리그 3골, 이번 시즌 5골에 머물러 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17경기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퍼포먼스가 안 나온다.
최근 들어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로텐버그 기자는 2일 “도르트문트가 임대식으로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산초 복귀에 움직일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급여가 매우 고액인 것과 더불어 잉글랜드 U-19 대표인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 같은 젊은 자원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맨유에서 산초의 플레이가 부진한 것을 문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카가와 신지, 마리오 괴체, 누리 샤힌 등 팀을 떠났던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인 경험이 있지만 모두 빛을 못 봤다. 산초 영입을 꺼리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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