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 괌 배치 B-52 전략폭격기에 JASSM(장거리공대지미사일) 장착 공개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2023. 5. 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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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전략폭격기에 장거리공대지미사일(JASSM)을 장착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의 후속 조치로 수주내 전략핵잠수함(SSBN)의 국내 기항에 이어 괌에 배치된 전략폭격기의 한국 전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전략폭격기에 JASSM을 장착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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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태사 “태평양지역 위협 맞설 핵심 억제력”, 대북 경고 해석
최대 925km 밖에서 족집게 타격, B-52에 20발, B-1B에 24발 장착
미국이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전략폭격기에 장거리공대지미사일(JASSM)을 장착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의 후속 조치로 수주내 전략핵잠수함(SSBN)의 국내 기항에 이어 괌에 배치된 전략폭격기의 한국 전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전략폭격기에 JASSM을 장착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작업은 지난달 24일에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는 “JASSM은 보다 먼 거리에서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수 있는 무기로 태평양 지역의 적대적 위협에 맞설수 있는 핵심 억제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JASSM은 미국의 대표적인 장거리 초정밀 타격 무기다. 최대 사거리가 925km에 달하지만 오차는 3m 이내로 알려져있다. 또 관통폭발 파편형 탄두를 장착해 지하벙커를 완파할수 있고, 적외선 시커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재밍 대응장치가 탑재돼 전천후 주야간 작전도 가능하다.
특히 스텔스 설계가 적용돼 외형 탓에 탐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B-52폭격기에는 최대 20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폭격기에는 최대 24발까지 장착된다.
군 관계자는 “JASSM은 유사시 북한의 조밀한 방공망의 한참 외곽에서 핵·미사일 기지, 지휘부 등을 를 족집게 타격할수 있는 비수와도 같다”며 “이같은 무기를 대북 확장억제의 핵심전력인 전략폭격기와 함께 공개한 것은 워싱턴 선언을 맹비난하며 도발 위협을 높이는 북한에게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또 다시 화성-18형 고체연료 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거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빌미로 한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경우 괌에 배치된 B-52H 폭격기가 즉각 한반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925km 밖에서 족집게 타격, B-52에 20발, B-1B에 24발 장착
미국이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전략폭격기에 장거리공대지미사일(JASSM)을 장착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의 후속 조치로 수주내 전략핵잠수함(SSBN)의 국내 기항에 이어 괌에 배치된 전략폭격기의 한국 전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경고 차원으로 풀이된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괌 앤더슨 기지에 배치된 B-52H 전략폭격기에 JASSM을 장착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작업은 지난달 24일에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는 “JASSM은 보다 먼 거리에서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할수 있는 무기로 태평양 지역의 적대적 위협에 맞설수 있는 핵심 억제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JASSM은 미국의 대표적인 장거리 초정밀 타격 무기다. 최대 사거리가 925km에 달하지만 오차는 3m 이내로 알려져있다. 또 관통폭발 파편형 탄두를 장착해 지하벙커를 완파할수 있고, 적외선 시커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재밍 대응장치가 탑재돼 전천후 주야간 작전도 가능하다.
특히 스텔스 설계가 적용돼 외형 탓에 탐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B-52폭격기에는 최대 20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폭격기에는 최대 24발까지 장착된다.
군 관계자는 “JASSM은 유사시 북한의 조밀한 방공망의 한참 외곽에서 핵·미사일 기지, 지휘부 등을 를 족집게 타격할수 있는 비수와도 같다”며 “이같은 무기를 대북 확장억제의 핵심전력인 전략폭격기와 함께 공개한 것은 워싱턴 선언을 맹비난하며 도발 위협을 높이는 북한에게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또 다시 화성-18형 고체연료 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거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시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빌미로 한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경우 괌에 배치된 B-52H 폭격기가 즉각 한반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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