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불교단체 '부당행정 피해' 감사청구

안병수 2023. 5. 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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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의 한 불교 단체가 군으로부터 부당행정 피해를 받아 준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관계자들은 어제(2일) 서울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단체의 편향적 행정으로 사찰의 신도들이 수년간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전북 완주군의 현황 도로에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군이 3차 설계변경 허가를 별다른 이유 없이 4년 동안 내주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완 /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신도대표
- "(완주군은) 차별적 행정을 벌이거나, 법에 규정된 국민의 절차적 권리까지도 박탈하며 사찰을 압박했습니다."

[ 안병수 기자 / ahn.byung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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