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이엘, 결연한 표정의 스틸 이미지 첫 공개

ENA 새 수목극 ‘행복배틀’에 출연하는 배우 이엘의 스틸 이미지. 사진 KT스튜디오지니

ENA의 새 수목극으로 방송되는 ‘행복배틀’에 출연하는 배우 이엘이 첫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행복배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로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SNS 내 행복전시를 바탕으로 ‘진정한 행복’을 고찰하는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이 작품으로 이엘은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엘은 SNS에서 이뤄지는 엄마들의 ‘행복배틀’ 뒤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들의 세계로 들어온 외부인 장미호 역을 맡았다. 그는 합리적 성격의 은행 마케팅팀 대리로,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장미호의 삶에 찾아온 변화를 눈빛과 표정만으로 그려낼 이엘의 섬세한 표현력이 기대를 더한다. 작품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이엘의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인다.

장미호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스틸 이미지도 공개됐다. 직장에서 일하는 평범한 회사원의 모습과는 다른 결연한 표정의 장미호를 담았다. 이미지는 무미건조했던 장미호의 삶을 변화시킬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엘의 스틸 이미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ENA 새 수목극 ‘행복배틀’은 ‘보라, 데보라’의 후속으로 오는 31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