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봄맞이 대표 프로그램 리뉴얼 진행

농축산물 판매 프로그램 'TV하나로마트' 오전 시간대로 편성
'피팅룸'서 트렌드 분석존 추가돼 코디 활용 팁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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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로고. (공영홈쇼핑 제공)

공영홈쇼핑이 봄맞이 프로그램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축산물 전용 프로그램인 'TV하나로마트'는 개국 첫해인 2015년부터 매주 화요일 방송된 국내산 농축산물 전용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1부 프로그램을 오후 5시40분에 운영했으나 9일부터 아침 시간대인 오전 8시20분으로 옮긴다. 2부는 오후 9시45분으로 동일하게 운영한다. 오전 방송에서 주문시 당일 출고 다음날 배송이 가능해져 물건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산지 이원생방송도 진행한다. 사과, 복숭아, 만감류 등 신선식품은 산지에서 LTE로 생중계해 상품성을 강조하고 이를 바로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인 '바다어부'는 방영 시간대가 늦춰진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40분에서 오후7시40분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바다한끼'라는 새 코너가 추가된다. 캠핑요리 형식으로 어종별 요리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에 업로드해 SNS 소통도 강화한다.

'피팅룸'은 패션 특화 프로그램이다. 런웨이 방식의 모델링 존을 만들고 스크린 바 뒤에서 모델이 나오는 연출 방식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선 트렌드 분석존이 추가돼 해당 상품을 활용한 코디로 런웨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전8시20분 방영한다.

박인철 공영홈쇼핑 방송제작실장은 "2030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구매를 결정하는 점을 반영했다"며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 편의성을 반영한 이번 개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