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컴퍼니, 국내 첫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 시동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5. 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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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앤컴퍼니 후원으로 5월 19일 한국광고홍보학회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연구 특별 세션 열려
언론 및 기업인 203명 조사, ‘국내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과제’ 연구 발표 예정
“행동주의 펀드 확산 등 자본시장 고도화로 국내에서도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커질 것”
<사진제공:업사이드포텐셜앤컴퍼니>
국내 대표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업사이드포텐셜앤컴퍼니(대표 김태성, 이하 업앤컴퍼니)는 오는 5월 19일 개최 예정인 2023 한국광고홍보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업앤컴퍼니 후원으로 특별 세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Financial Communication)의 현재와 미래’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기업 투자 금융 PR 산업의 불모지인 국내에서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은 자본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기업 성장과 발전 측면에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학문적∙실무적 관심은 아직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반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실제 기업들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광고홍보학회 학술대회 특별 세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학계와 업계를 대표해 전주언 안양대 교수, 업앤컴퍼니 노준형 이사와 손민정 대리가 발제자로 선정됐다. 전주언 교수는 ‘기업 ESG를 통한 투자 유치를 위한 Financial Communication의 역할’, 노준형 이사와 손민정 대리는 ‘국내 기업들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과제: 언론 및 기업 종사자 인식 조사를 중심으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업앤컴퍼니가 발표하는 연구 보고서는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참여자인 언론인과 기업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앞서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10일간 언론사 소속 기자 및 기업 임직원 203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평가 요소 및 기업들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태성 업앤컴퍼니 대표는 “자본시장이 발달한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PR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은 데 반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다만 국내에서도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확산 등 자본시장이 고도화되면서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분야의 성장을 위해 학계 등 전문가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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