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컴퍼니, 국내 첫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 시동
언론 및 기업인 203명 조사, ‘국내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과제’ 연구 발표 예정
“행동주의 펀드 확산 등 자본시장 고도화로 국내에서도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 커질 것”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은 자본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기업 성장과 발전 측면에서 그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학문적∙실무적 관심은 아직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반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실제 기업들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광고홍보학회 학술대회 특별 세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학계와 업계를 대표해 전주언 안양대 교수, 업앤컴퍼니 노준형 이사와 손민정 대리가 발제자로 선정됐다. 전주언 교수는 ‘기업 ESG를 통한 투자 유치를 위한 Financial Communication의 역할’, 노준형 이사와 손민정 대리는 ‘국내 기업들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과제: 언론 및 기업 종사자 인식 조사를 중심으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업앤컴퍼니가 발표하는 연구 보고서는 기업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참여자인 언론인과 기업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앞서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10일간 언론사 소속 기자 및 기업 임직원 203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평가 요소 및 기업들의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태성 업앤컴퍼니 대표는 “자본시장이 발달한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PR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은 데 반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다만 국내에서도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확산 등 자본시장이 고도화되면서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관련 분야의 성장을 위해 학계 등 전문가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 10대 꼬드겨 성관계 몰카...성착취물 무더기로 찍은 못된 어른들 - 매일경제
- 누가 빌라만 위험하대?...아파트도 역전세 일파만파 - 매일경제
- “잘난척하는 건 예의 아니다”...떡볶이 김밥 ‘깜짝오찬’ 즐긴 윤석열 - 매일경제
- 탈북 외교관 ‘깜작고백’ “김정은 딸 자꾸 노출하는 진짜 이유는” - 매일경제
- “흘러 내릴 지경”…2년간 150kg 뺀 미국男의 충격적 ‘상체’ 사진 - 매일경제
- “‘울고불고’ 박은빈, 송혜교한테 배워라”…문화평론가 왜 이런 말을 - 매일경제
- ‘역세권’ 16억 새집 전세값이 6억…출퇴근 힘든데 이참에 이사 가볼까 - 매일경제
- 중국이 또 ‘중국’ 했나…하와이 상공에서 발견된 정찰풍선 - 매일경제
- “그돈이면 그래도 그랜저”…잇단결함에도 ‘넘사벽’ 1위, 또 성공신화 [카슐랭] - 매일경제
- 자신감 필요한 오승환, 왜 마무리가 아니라 선발 투수일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