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BTS 없어도 잘나가는 하이브…52주 신고가 경신

이정현 2023. 5.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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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하이브(35282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초반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57%(1만3000원) 오른 29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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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하이브(35282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초반 강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57%(1만3000원) 오른 29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0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브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10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으로 62.5% 늘었다. 방탄소년단(BTS)의 군 복무에 따른 팀 활동 휴식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K팝 최선호주로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종전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성장 속도, 위버스 수익구조 고도화, 신인 라인업 중 어느 것 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며 “연차를 불문하고 컴백하는 아티스트마다 전작 대비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팬덤 확장을 증명하고 있으며, 위버스 고도화는 2일 AKB48이 처음 선보인 위버스 DM(프라이빗 메시징 서비스)을 시작으로 3분기 론칭할 멤버십+ 를 통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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