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현장점검

하지혜 2023. 5. 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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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전북 임실에 있는 오수관촌농협과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현황과 인력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앞서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서비스 개시 ▲외국인력 배정 확대 및 조기 공급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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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관촌농협·고추 재배농가 방문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맨 오른쪽)이 2일 전북 임실 오수관촌농협를 방문해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전북 임실에 있는 오수관촌농협과 고추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번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현황과 인력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앞서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도농인력중개플랫폼 서비스 개시 ▲외국인력 배정 확대 및 조기 공급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73% 확대했고, 국내 인력 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20% 늘릴 예정이다.

이날 방문한 오수관촌농협은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계절근로 인력 32명을 도입해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실군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가 수요조사를 통해 복숭아·고추·딸기 등 농번기 단기 인력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해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차관은 현장 방문에서 “농번기에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은 인력에 대해 사전에 정밀하게 수요를 파악하고 적기에 공급해 농촌인력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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