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김지연 척추내시경센터장, 두바이 국제학회 강연

강석봉 기자 2023. 5.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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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UBE conference in Dubai’ 개최
‘양방향 내시경 이용한 요추유합수술’ 주제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지난달 30일 두바이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국제학회에서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유합수술(Biportal Endoscopic TLIF using the double cages)’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이어 열린 Dummy workshop에서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수술 술기를 전수했다.

척추내시경수술은 기존의 절개 수술과 비교해 조직 손상이 거의 없는 새로운 치료 방법이다. 이는 전세계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중동 및 유럽에서는 양방향 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지연 센터장은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은 기존 내시경 수술의 단점을 보완해 대중화 및 세계화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 유럽, 북미, 아시아에 이미 널리 펴져 있다”며 “최근 중동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앞선 기술과 연구결과를 보이고 있다. 선진 기술의 세계화에 적극 참여하고, 척추내시경수술 발전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연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의료진은 김지연 센터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국내 및 국제 학회의 강연과 SCI급의 논문,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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