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춤한 카카오게임즈…'오딘' 日출시로 세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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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올 1분기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주춤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3월 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 흥행 성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기존작들의 매출이 하향화된 가운데 마케팅비 등 비용부담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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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2492억·영업익 113억…전년비 6%·73%↓
6월 '오딘' 일본 출시…3분기 신작 '아레스' 출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올 1분기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주춤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3월 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 흥행 성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되고, 기존작들의 매출이 하향화된 가운데 마케팅비 등 비용부담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분기에는 오는 6월 대표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지역에 출시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하고 3분기 MMORPG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선보이는 등 신작 출시를 지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은 2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7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약 15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작 '에버소울'의 긍정적인 초기성과에도 불구하고 '오딘의 주요 업데이트 연기 및 아키에이지 워 성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각종 편의성에 대한 호평으로 출시 직후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 2위 등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1월 초 출시된 ‘에버소울’은 수려한 3D 그래픽의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탄탄한 게임성으로, 출시 직후 인기 순위 1위, 양대 마켓 3, 4위 등 상위권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얻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3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약 1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방 트래픽이 증가하고 아키에이지 워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한 효과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1%,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약 812억원이다.
1분기 영업비용은 23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대형 신작 출시에 따라 마케팅비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고 지급수수료, 기타비용 등이 늘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와 기존 흥행작의 시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지역 진출을 시작으로,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 등 다채로운 신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4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북미유럽 지역에,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선보이며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펼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우마무스메’, ‘에버소울’, ‘아키에이지 워’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연이어 높은 성과를 입증해왔으며, 동시에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들의 견고한 서비스와 함께, 중장기적으로의 자사 IP에 대한 확장, 고퀄리티의 게임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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