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에 갇힌 주민 구하다…70대 관리인 추락사

한윤종 2023. 5. 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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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던 70대 관리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10층과 11층 사이에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하려던 관리인 A씨가 10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10층과 11층 사이 엘레베이터에 갇힌 오피스텔 주민 B씨를 구조한 뒤 남은 짐을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틈새로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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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던 70대 관리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10층과 11층 사이에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하려던 관리인 A씨가 10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10층과 11층 사이 엘레베이터에 갇힌 오피스텔 주민 B씨를 구조한 뒤 남은 짐을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틈새로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멈춘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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