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속 하락 출발…840선

원다연 2023. 5.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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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2포인트(-1.07%) 내린 846.49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29포인트(1.16%) 밀린 4119.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09포인트(1.08%) 하락한 1만2080.5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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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매도, 개인 매수 우위
전기전자, 유통 등 전 업종 하락세
에코프로비엠 2%대, 셀트리온제약 4%대↓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2포인트(-1.07%) 내린 846.4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14억원, 56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 투자자는 2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지역 은행주들이 흔들리면서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17포인트(1.08%) 떨어진 3만3684.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29포인트(1.16%) 밀린 4119.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09포인트(1.08%) 하락한 1만2080.51로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미국 중소형 은행권 불안 재부각, 5월 FOMC 경계심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시장 참여자들의 단기 포지션 청산 유인을 제공하면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유통, 금융,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이 1%대 하락하고 있으며, 이외 업종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엔터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에코프로도 1% 안팎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3%대, 5%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JYP Ent와 에스엠(041510)은 각각 0.64%, 0.80% 상승하고 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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