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오갤3', 울고 웃고 로켓 구하기..이런게 피날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10년 만에 시리즈의 피날레를 알렸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로켓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저는 로켓을 정말 좋아한다. 분노에 차 있는 작은 존재인 로켓은 저의 분신과도 같다. 궁극적인 아웃사이더 캐릭터다. 2012년에 제가 '가오갤'을 시작 할때 부터 생각한 것이 로켓 캐릭터다. 재밌고 코미디적이고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슬픔에 가득찬 캐릭터이다. 그 캐릭터 로켓의 기원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분노의 기원이 어디인지, 로켓이 어떻게 앞으로 살아갈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10년 만에 시리즈의 피날레를 알렸다. 제임스 건 감독은 어느새 서로의 가족이 된 '가오갤' 가족의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전하며 그다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함께 흥얼거리게 되는 올드팝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의 새로운 삶을 담았고, 동물 학대와 아동 착취 등의 무거운 주제까지 담아내며 생각할거리를 전했다.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크게 전반과 후반으로 나뉘는 이야기 속, 시작은 죽을 위기에 빠진 로켓을 구하기 위해 하나로 뭉치는 가디언즈들의 모습이 담겼다.
6년 만에 다시 극장을 찾은 '가오갤'은 '가오갤'만의 즐거움과 재미를 가득 담았다. 삐그덕대면서도 결국 서로를 위해 목숨을 거는 팀 가디언즈의 케미, 불량해 보이지만 따뜻한 매력들, 각자의 매력을 담은 농담들까지. 매력은 그대로 가지고 가면서 새로운 즐거움까지 더했다.
특히 이번편은 로켓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재미와 동시에 생각할거리를 던진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로켓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저는 로켓을 정말 좋아한다. 분노에 차 있는 작은 존재인 로켓은 저의 분신과도 같다. 궁극적인 아웃사이더 캐릭터다. 2012년에 제가 '가오갤'을 시작 할때 부터 생각한 것이 로켓 캐릭터다. 재밌고 코미디적이고 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슬픔에 가득찬 캐릭터이다. 그 캐릭터 로켓의 기원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분노의 기원이 어디인지, 로켓이 어떻게 앞으로 살아갈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건 감독의 말대로 영화는 로켓의 기원을 추적하며, 인간의 모습과 닮은 빌런을 그려냈다. 수많은 우주 생물체들, 그 중 하나였던 로켓. 그의 기원을 말하며 무한한 우주의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완벽에 집착하는 인간을 비판한다. 있는 그대로의 장점과 단점으로 하모니를 만들어낸 팀 가디언즈를 통해서 완벽하지 않고 나다우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작별도 해야하고, 메시지도 전해야 하다보니 중간에 늘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가오갤' 시리즈를 사랑한 팬들이라면, 제임스 건 감독이 그린 안녕이 뭉클하고 만족스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와 함께 하는 완벽한 음악은 '가오갤3'의 큰 즐거움이다.
이제는 식상해지고 매력을 잃어버린 마블 영화가 지루해진 관객이라도 '가오갤3'는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과는 다르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의 이별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듯 하다.
어느새 완벽한 가족이 된 팀 가디언즈를 이제 보내야 하다니. 아쉽지만 뿌듯한 느낌이 든다. 마지막까지 웃음과 눈물까지 전하며 작별은 고함 '가오갤3'. 이것이야말로 완벽한 피날레 아닐까.
P.s 쿠키는 2개. 스타 로드는 과연..?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동주, 父 서세원 이어 또 비보.. - 스타뉴스
- 박은빈 수상소감 어때서?..김갑수 지적이 불편한 이유 - 스타뉴스
- 이시영, 호피무늬 브라톱 입고 어딜 간 거야..자신감 충만 - 스타뉴스
- 태양 "갈수록 ♥민효린 닮는 子, 딸로 오해" - 스타뉴스
- 차은우, 故문빈 생각에 울컥..태국서 눈물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男솔로곡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돌파..발매 118일만 '大기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1월 1주차 베스트 남돌 1위..7주 연속 'No.1'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7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지치지 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스스로 다짐 [일문일답]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레이니 데이즈'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