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실 4월 한달간 공개 채용 5번 올려 '보좌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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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지난달 18일부터 의원실 보좌진의 1/3에 해당하는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 것이 확인됐다.
2일, YTN 나이트 포커스에 출연한 신경민 전 의원도 녹취록 파문에 대해 "국회 보좌진이 회의를 녹음 한 것도 놀랄 일"이라며 "4월 한 달만 해도 태 의원실이 공개채용을 다섯 번이나 올렸다.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태 의원이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인물이라는 것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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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지난달 18일부터 의원실 보좌진의 1/3에 해당하는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 것이 확인됐다.
태 의원실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공개 채용 공고를 5번 올렸다. 이 중 9급 홍보비서관, 8급 수행비서관, 9급 행정비서관을 공개 채용한 시기는 태 의원이 야당을 JMS에 빗대 비난한 SNS 글로 논란을 빚은 직후였다. 당시 태 의원은 보좌진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여기에 최근 이진복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사이에 내년 총선의 공천 이야기가 오갔다는 이른바 '태영호 녹취록'을 태 의원의 보좌관이 유출한 것이라는 의심이 퍼지면서 일각에서는 의원실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돌았다.
태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 공천을 언급한 내용은 "전당대회가 끝나고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과장 섞인 내용"이라며 몇몇 유튜버들이 녹취록 유출자라고 의심한 비서관들 역시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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