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레전드’ 린단-리총웨이, BWF 명예의 전당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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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단식 레전드인 린단(40·중국)과 리총웨이(41·말레이시아). 이들이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됐다.
린단과 리총웨이는 우리 세대에 가장 뛰어난 남자단식 선수였으며 서로 경쟁자였다.
폴 에릭 호이어 BWF 회장은 "리총웨이와 린단은 지난 20년 동안 배드민턴의 주요한 앰배서더였다. 발군의 경기력으로 전 세대의 팬들을 스포츠에 끌어 모았다. 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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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배드민턴 남자단식 레전드인 린단(40·중국)과 리총웨이(41·말레이시아). 이들이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됐다.
이들의 헌액식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BWF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린단과 리총웨이는 우리 세대에 가장 뛰어난 남자단식 선수였으며 서로 경쟁자였다. 지난 2000년부터 각종 오픈대회 우승을 나눠 가졌다. 린단은 2020년, 리총웨이는 2019년 각각 은퇴했다.
린단은 2개의 올림픽 금메달과 5개의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차지했다. 리총웨이는 47개 BWF 슈퍼시리즈와 월드투어 타이틀을 차지했고 349주 동안 세계 1위를 이어갔다.
폴 에릭 호이어 BWF 회장은 “리총웨이와 린단은 지난 20년 동안 배드민턴의 주요한 앰배서더였다. 발군의 경기력으로 전 세대의 팬들을 스포츠에 끌어 모았다. 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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