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국제법상 일본 고유 영토" 전용기 민주당 의원 방문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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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 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NHK, 요미우리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국회의원 1명이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에 상륙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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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 측에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NHK, 요미우리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한국 국회의원 1명이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에 상륙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김용길 주일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전 항의와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상륙이 강행됐다"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 분명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의원은 2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청년 14명 등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웰컴 투 독도 인 코리아(Welcome to Dokdo in Korea)'라고 적힌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며 SNS에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이번 독도 문제와 관련해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전 의원은 3일 SNS를 통해 일본의 항의는 "명백한 주권 침탈이자 내정간섭"이라며 "대한민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내정간섭에 강력히 항의하고 다시는 내정간섭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촉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일본 정부의 주권침탈 야욕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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