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에서 나만의 공간 꾸민다…경제 시스템도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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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이용자가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프홈'(if home)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이프홈 도입으로 이프랜드가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새로운 SNS가 가능한 마이 이프랜드(My ifland)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이프홈'의 기능과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경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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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아이템·3D 셀럽 등 마련…기업 참여도 확대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 이용자가 직접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프홈'(if home)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프랜드 이용자는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 중 하나씩을 선택해 총 24개의 조합으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지형으로는 숲·우주·해변·도시가, 건축물로는 그리스 산토리니 지방의 주택과 목조 건물·한옥·스페인 지방의 전통집·오두막집·모던 스타일 건축물 등이 있다.
이프홈 내부는 벽지, 바닥, 가구, 가전 등 기본 아이템은 물론 화분과 글자 풍선 등 400여가지의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글, 사진 및 동영상을 남기는 게시 기능도 제공한다. 게시물은 '이프홈' 내 3D 볼 형태나 액자 형태로 전시된다. 작성된 게시물은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은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달 수 있다.
다양한 아이템도 제공된다. 노래방 아이템이 새롭게 배치돼 이용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거나 친구들과 스코어를 비교할 수 있다.
기업과 셀럽을 위한 특별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프홈 내 배치된 마네킹의 코스튬이 마음에 들면 자신의 아바타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볼류매트릭 기술을 통해 3D로 저장된 셀럽을 만나볼 수도 있다. 첫번째 타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로 SK텔레콤은 향후 셀럽을 늘려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연내 선택 가능한 지형과 건축물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꾸미기 아이템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템의 색을 바꾸거나 아이템에 패턴을 입히는 등 기능의 자유도를 높이고 플레이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시스템도 연내 도입된다. SK텔레콤은 공간 꾸미기, 특수효과 등의 3D 콘텐츠나 노래방 이용권 등 기능형 아이템에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SK텔레콤은 모임을 진행하는 호스트의 후원이나 소장 가치가 있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도 경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른 국가의 이프랜드 이용자들도 대한민국 이용자의 '이프홈'을 방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에 독일어를 새롭게 추가했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있던 '랜드'(Land)를 '이프스퀘어'(if square)로 명칭을 바꾼다. 이는 최대 13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규모 강연이나 이벤트 등 필요한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팬이나 이용자와 소통하길 원하는 기업이나 셀럽 등을 위한 '스페셜 이프홈'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이프홈을 개설하고 경기 영상, 일정 등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등 기업들도 메타버스 매장을 개설한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이프홈 도입으로 이프랜드가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새로운 SNS가 가능한 마이 이프랜드(My ifland)로 진화했다"며 "앞으로 '이프홈'의 기능과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경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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