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기계대전 이달 16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신영빈 기자 2023. 5. 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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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산업기계 전시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BUTECH 2023은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28개국 453개 업체가 1천742개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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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기계 미래 비전 제시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국내 최대 규모 산업기계 전시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BUTECH 2023은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28개국 453개 업체가 1천742개 부스를 꾸렸다. 전시장은 기계기술전, 금형산업전, 로봇산업전, 공장자동화전 등 분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로봇과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 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동로봇으로 자동화를 실현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로봇, 공작기계에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융합해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등이 첨단 로봇관을 구성한다. 스마트 제조 혁신관에서는 로봇이 핸드 드립 커피와 김밥,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카페를 국내 최초 선보일 계획이다.

BUTECH 2023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는 코로나19 진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고 수출 증대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가업체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이번 전시에 많은 참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부산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한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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