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 차량공조용 블로우모터 泰 시장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선소재·자동차용 전장 부품 기업 KBI메탈(대표이사 김재충)이 태국 시장에 차량 공조용 블로우모터를 본격 공급한다.
KBI메탈은 태국의 글로벌 공조부품사인 AITH(Air International Thailand)사에 공급할 블로우모터를 생산해 향후 7년간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AITH사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 중인 블로우모터의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안정적인 생산 기술과 양산 능력을 검증한 후 KBI메탈 생산 부품을 선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전력·내구성 등 성능 강화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전선소재·자동차용 전장 부품 기업 KBI메탈(대표이사 김재충)이 태국 시장에 차량 공조용 블로우모터를 본격 공급한다.
KBI메탈은 태국의 글로벌 공조부품사인 AITH(Air International Thailand)사에 공급할 블로우모터를 생산해 향후 7년간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AITH사가 KBI메탈의 블로우모터를 장착해 조립한 공조부품은 베트남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패스트(VinFast)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에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KBI메탈의 블로우모터는 기존에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을 위해 생산 중인 것과 유사 제품으로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브러쉬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 회전에 무리가 없는 BLDC모터를 장착해 저전력·저소음의 강한 내구성으로 고효율의 성능을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TH사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공급 중인 블로우모터의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안정적인 생산 기술과 양산 능력을 검증한 후 KBI메탈 생산 부품을 선택했다.
KBI메탈은 이미 자동화 신규라인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시트통풍용 블로우모터를 기존 연 84만대 생산능력을 2백만대로 늘렸고, 습도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생산하는 항온항습룸 구축에 약 10억원을 투자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최근에 대구공장 생산시설에 모터라인 증설과 항온항습룸 구축 등 공격적인 투자로 품질 안정화를 통한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기존 내연기관 차량뿐만 아니라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생산을 위해 그룹내 자동차부품 부문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제이홉이 올린 군대 식단...전세계 팬들 "놀랍다"
- 서동주, 父 故 서세원 발인 후 반려견도 떠나 보내
- 백윤식, ‘사적 에세이’ 낸 전 연인 상대 출판금지 소송 오늘 선고
- 임지연·이도현, 강릉 데이트 목격담…“목소리 멋지고, 눈망울 예뻐”
- “취미로 시작했는데…월 100만원 넘게 벌어요”
- 김갑수 "'백상 대상' 박은빈 서른 살에 울고 불고…송혜교한테 배워라"
- “연휴 앞두고 보너스 2000만원, 실화냐?” 직원들 난리났네
- '성+인물' PD, 신동엽 하차 논란에…"너무 죄송한 마음"
- 中서 마동석 프사 바꾸기 열풍…"불친절 서비스 신속 해결"
- 임창정, 주가조작단과 동업?…총책 향해 "아주 종교야, 잘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