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초대형 악재..‘에이스’ 마르케스 토미존 수술 받는다

안형준 2023. 5. 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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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헤르만 마르케스가 토미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마르케스는 이날 자신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르케스가 수술을 받는다면 시즌아웃은 물론 2024시즌도 초반 최소 1개월 이상을 결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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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콜로라도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헤르만 마르케스가 토미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콜로라도 에이스인 마르케스는 지난 4월 29일 우측 팔꿈치 염증 증세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 중순에 이미 우측 팔뚝 문제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을 경험한 마르케스는 시즌 초반 팔에 큰 문제가 생겼다.

MLB.com에 따르면 마르케스는 이날 자신이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르케스는 2일 MRI 검사를 받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수의 토미존 수술은 복귀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된다. 마르케스가 수술을 받는다면 시즌아웃은 물론 2024시즌도 초반 최소 1개월 이상을 결장하게 된다. 현재 내셔널리그 승률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마르케스 입장에서도 대형 악재다. 마르케스는 2019시즌에 앞서 콜로라도와 맺은 5년 4,300만 달러 연장계약의 보장 기간이 올해로 만료된다. 2024시즌 1,6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베네수엘라 출신 1995년생 우완 마르케스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콜로라도에서 8시즌 동안 176경기에 등판해 1,016이닝을 투구하며 65승 5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자료사진=헤르만 마르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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