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국 146개 갤러리···현대미술 거장 작품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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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2023'이 국내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로 오는 5일 본격 개막한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단순 미술품 거래 뿐 아니라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깊이 있는 작품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행사까지 준비돼 황금연휴 기간 부산을 찾은 미술애호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전시장 규모를 키웠지만 관람객이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미술관처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도록 참여 갤러리 수는 150개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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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바젤리츠 등 70명 作 소개
‘아트부산 2023’이 국내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로 오는 5일 본격 개막한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단순 미술품 거래 뿐 아니라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깊이 있는 작품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행사까지 준비돼 황금연휴 기간 부산을 찾은 미술애호가의 이목이 집중된다.
아트부산이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부터 부산 벡스코 1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전세계 22개국 146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 제1전시장(2만6508㎡) 전체를 사용해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프리즈서울(1만7629㎡)이나 키아프(1만8378㎡)보다 전시장이 넓어, 지금까지 열린 국내 단일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다. 전시장 규모를 키웠지만 관람객이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미술관처럼 천천히 감상할 수 있도록 참여 갤러리 수는 150개로 제한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안젤름 키퍼, 게오르그 바젤리츠, 앤터니 곰리, 로버트 롱고 등 전 세계 70여명의 저명한 현대미술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저력을 과시한 타데우스 로팍은 이번에 데이비드 샐리의 신작 회화와 오스트리아 작가 마르타 융비르트의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아시아 최대 갤러리인 탕 컨템포러리는 우국원의 신작 ‘빌리지’를, 오페라 갤러리는 미국 작가 카츠, 갤러리 우는 독일작가 ‘리히터’의 작품을 내건다. 국제갤러리는 현대미술의 거장인 ‘커푸어'의 ‘그린 앤드 블랙 미스트’를 내건다. 또한 국제갤러리는 새로운 작가에 주목하는 퓨처 섹션에서 호주 원주민 출신 대니얼 보이드의 작품도 전시한다.
관람객과 작가를 연결하기 위한 ‘커넥트(CONNECT)'전도 마련된다. 이 행사에서는 로버트 테리엔, 나난, 장세희, 필립 콜버트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갤러리 바톤은 여기서 일본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며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삶과 죽음, 시간의 순환을 주제로 작업하는 미야지마 타쓰오의 전시를 선보인다.
올해 아트부산은 방문객들이 아트페어와 함께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아트위크’ 서비스를 준비했다. 아트위크는 지역의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맛집, 지역 주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아트부산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아트버스’ 서비스도 마련했다. 아트부산의 VIP프리뷰는 4일부터 시작된다. 일반 오픈은 5일 오후 1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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