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STO, 키움증권과 STO 사업 MOU

김경택 기자 2023. 5. 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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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블레이드Ent 자회사 블레이드STO는 키움증권과 토큰증권(STO)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로 키움증권과 블레이드STO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수행, 공동의 사업 협력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STO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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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블레이드Ent 자회사 블레이드STO는 키움증권과 토큰증권(STO) 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로 키움증권과 블레이드STO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수행, 공동의 사업 협력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STO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금융위원회에서는 STO 제도화를 위한 법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국회에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토큰 증권 시대가 본격 개막하게 될 전망이다.

토큰 증권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모아 하나의 STO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STO 에그리게이터 서비스' 등의 구축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블레이드STO와 키움증권의 MOU도 이와 같은 움직임에서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홍상혁 블레이드STO 대표는 "리테일 최강자인 키움증권과 STO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블레이드STO 관계사들이 보유한 스포츠,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TO 에그리게이터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STO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예술품·아트 NFT(대체불가능토큰) 관련 전문 회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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