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독도방문에…日자민당 간사장 "인정 못해,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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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4역 중 한 명인 모테기 간사장은 이날 방문지인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형태로 (한일 관계) 진전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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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일본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4역 중 한 명인 모테기 간사장은 이날 방문지인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형태로 (한일 관계) 진전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 정부도 전날 전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주일 한국대사관 등 외교 경로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올해 들어 크게 개선됐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7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블링컨 장관은 "정말 좋은 일"이라며 한일 관계 개선이 진행되는 것을 환영했다. 두 사람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대응을 포함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또 중국에 대한 대응과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과 관계 강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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