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 수익 7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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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카카오뱅크는 3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비이자수익은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광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광고의 플랫폼 수익 내 비중은 지난해 말 3%에서 1분기 13%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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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원…52%↑
카카오뱅크가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고객수가 늘고 여신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3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역대 최고 실적인 지난해 2분기(1046억원)을 2분기 만에 넘어섰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5% 늘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5605억원이다.
이자수익은 4515억원도 전년 동기보다 70.9%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62%로 전년 동기(2.22%)보다는 0.4%포인트 상승했으나 전 분기(2.83%)보다 0.21%포인트 하락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비이자수익은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9%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광고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광고의 플랫폼 수익 내 비중은 지난해 말 3%에서 1분기 13%까지 늘어났다.
수신 잔액은 약 40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다.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에 1조4370억원으로 직전 분기(7940억원)에 비해 81% 급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주담대 대상을 연립, 다세대까지 넓혔다"며 "4분기에는 보금자리론을, 내년에는 분양잔금까지 취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신 잔액은 40조2000억원,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환 목적 주담대 잔액은 8660억원,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약 3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카카오뱅크 주담대(분할상환방식)·신용대출의 평균금리는 각각 4.04%, 5.11%였다.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2118만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약 257만명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58%,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2%로 나타났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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