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27도 따뜻한 날씨 속 오후부터 폭우 시작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수요일인 3일 한낮 초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 많겠으며 낮 기온은 어제(2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경북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바닥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광주 23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연휴간 전국적인 강우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가 120㎜ 이상, 제주도가 30~80㎜, 전남 해안이 10~40㎜이며 비가 오는 지역은 천둥·번개가 동반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습 폭우가 쏟아진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으며 서해남부 바다와 제주도 해상 역시 밤부터 부는 시속 30~60㎞의 강풍에 대비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