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코코넛 음료로 착각하고 '휘발유' 마셨다… 깜짝 (‘같이삽시다’) [종합]

박근희 2023. 5. 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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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실수로 휘발유를 마셨던 적이 있다.

2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네 자매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작년 겨울 욕실에서 미끄러진 박원숙은 턱을 다쳤다.

박원숙은 "나이가 들수록 응급상황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노인네가 드니까 이런 저런 일이 걱정이 된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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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실수로 휘발유를 마셨던 적이 있다.

2일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네 자매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이어 15년차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등장했다. 작년 겨울 욕실에서 미끄러진 박원숙은 턱을 다쳤다. 박원숙은 “나이가 들수록 응급상황이 많이 생길 수 있다. 노인네가 드니까 이런 저런 일이 걱정이 된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남궁인은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일하고 있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박원숙은 “남궁 씨들은 다 미남인가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리를 먹은 “향긋하네. 직접 주시니까 훨씬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남궁인은 “실제로 보니까 모두 격조 높고 우아하다”라며 네 자매를 칭찬했다.

남궁인은 “저도 응급실이라는 직장을 택한 일반인이었다. 타인의 목숨이 저한테 담겨있으니까 사명감이 생기더라”라고 말하기도. 박원숙은 “응급실에 왔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게(순서) 뭔가”라고 질문을 던졌고, 남궁인은 “나라에서 순서를 정해놨다. 1순위는 심정지. 경기하고 있는 사람, 심하게 다친 사람. 2순위는 죽음으로 가는 걸로 예견되는 증세. 심겸색. 뇌졸증. 순서대로 환자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남궁인은 “가장 많이 폭행을 당하는 분야다. 안 맞아 본 사람이 없고, 저도 아주 많이 맞았다. 법적으로 청원 경찰분이 지킨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남궁인은 “다른 응급환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까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궁인은 “놀랍게도 가장 많이 넘어지는 곳이 집이다. 우리 집이니까 술도 많이 드신다”라며 노년의 낙상의 위험함을 언급했다. 남궁인은 “모든 질환과 모든 병의 가장 큰 위험은 나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같은 질환도 무조건 더 위험해진다”라고 전하기도.

남궁인은 “응급실에 있다보니까 입으로 먹을 수 있는게 다 있다. 독초도 많이 본다. 자리공, 네팔산 석청, 초오, 협죽도, 아주까리, 철쭉에도 독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남궁인은 “진달래는 되는데 철쭉은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남궁인은 “천연비누를 먹은 분도 있었다. 성분이 해가 되는게 없었는데 입에서 계속 거품이 나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나도 경험자다. 발리에 갔다가 코코넛 물이 있길래 먹었다. 휘발유를 넣어 놓은 거다. 밤에 불을 키려고 해놓은 거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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