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Q 예상 하회…2Q 마케팅비로 수익성↓ 예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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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9137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643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중국향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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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향후 설화수의 리브랜딩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9137억원, 영업이익은 59% 줄어든 643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중국향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화장품 사업은 중국향 매출 (면세+온라인 역직구)이 줄면서 이익이 감소했고, 해외는 비중국 매출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중국 지역 매출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1조8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35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나,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화장품의 경우 면세 채널은 B2B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개인 여행객 증가 영향으로 감소폭은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며 "온라인 채널도 역직구 채널이 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은 낮은 기저 부담, 리오프닝, 설화수 마케팅 본격화 영향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설화수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은 전 분기 대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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