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영업이익 1300억원 ‘최대’… 주담대 급증 영향
심윤지 기자 2023. 5. 3. 08:26
영업익 1천364억원 돌파...전년比 54.3%↑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전년比 52.5%↑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전년比 52.5%↑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천364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2.5% 늘었다고도 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출시 1년 만에 잔액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1분기에 1조4370억원으로 직전 분기(7940억원)에 비해 81% 급증했다. 수신 잔액은 40조2000억원,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환 목적 주담대 잔액은 8660억원,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카카오뱅크 주담대(분할상환방식)·신용대출 평균금리는 각각 4.04%, 5.11%였다.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2천118만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약 257만명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58%,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2%로 나타났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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