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하이브, 멀티 레이블로 안정적 실적…37만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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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멀티 레이블 기반의 강화된 분기 체력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전날 하이브의 종가는 28만4500원이다.
3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세븐틴(플레디스)·TXT(빅히트)·르세라핌(쏘스)·뉴진스(어도어)의 경우 규칙적인 신보 발매를 이어가고 있고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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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멀티 레이블 기반의 강화된 분기 체력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기존 31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하이브의 종가는 28만45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세븐틴(플레디스)·TXT(빅히트)·르세라핌(쏘스)·뉴진스(어도어)의 경우 규칙적인 신보 발매를 이어가고 있고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성공 원인에 대해 이 연구원은 “멀티 레이블 구축을 통해 레이블당 1~2팀만의 아티스트에 집중한 효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내 데뷔할 신인들의 경우 각각 KOZ, 플레디스 및 하이브UMG(미국) 소속”이라고 덧붙였다.
플랫폼 사업자로서 하이브의 미래도 밝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월 구독 서비스 DM(멤버별 구독) 및 멤버십+(그룹별 구독)이 개시되며 구독 매출 본격화될 것”이라며 “라이브 등 일부 콘텐츠의 경우 무료 이용 지속 가능하나, 이 경우 광고 시청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주당순이익(EPS) 6697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55배를 적용했다”며 “플랫폼 유료화를 반영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AKB48 입점을 계기로 TAM(전체유효시장)이 J팝 팬덤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공연이 없었던 1분기에도 하이브가 호실적을 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나머지 분기의 실적도 무난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106억원 및 영업이익 525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모든 아티스트의 신보가 흥행한 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의 경우 TXT 및 슈가의 월드 투어가 반영될 뿐 아니라, 세븐틴 및 르세라핌, 슈가(BTS) 역대급 신보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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