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없어도 역대 최대 실적…證, 목표가 30% 넘게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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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6만5000원서 34만5000원으로 30%가량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브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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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6만5000원서 34만5000원으로 30%가량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이브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린 가운데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는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41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8%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티스트 활동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멀티레이블의 앨범 역동성이 돋보였다"며 "TXT(315만), 뉴진스(170만), BTS 지민(157만), 세븐틴 부석순(75만), 세븐틴 구보(127만) 등이 합산 910만장을 판매했다"고 분석했다.
군입대로 인한 BTS 부재에 콘서트 실적은 역성장했지만 향후 반등 여지는 충분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BTS 콘서트 역기저로 1분기 공연 실적은 역성장했다"면서도 "지난 3월 이후 TXT, 슈가의 월드투어가 진행되고, 하반기 세븐틴, 르세라핌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BTS 완전체 공연 부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이브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 더 크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위버스 구독 모델이 도입되면 동사의 성장 여력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라며 "상반기 신기록 달성 중인 앨범 판매가 2분기부터 연말까지 월드투어로 수익화되고, 팬덤 강화에 따른 플랫폼(위버스) 성장으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AKB48을 시작으로 해외 아티스트 입점이 발생하고 하반기에는 미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며 "산하 레이블인 KOZ, 어도어, 플레디스의 신인 데뷔와 미국 UMG(유니버설뮤직그룹)와 글로벌 걸그룹까지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파이프라인 강화는 강력하다"고 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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