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주가도 우상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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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장기적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박 연구위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브랜드·유통채널 구조조정 효과와 업황 개선으로 2분기 이후 실적 기대치는 유지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발 수요 회복과 브랜드 구조조정 효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시기로 주가의 중장기 우상향 추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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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8만 원 유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신한투자증권이 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장기적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 원은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9137억 원, 영업이익 6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 59% 줄어든 수치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865억 원)를 밑돌았다. 면세 매출이 전년 대비 53% 감소한 828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 법인 매출이 40% 이상 하락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2분기부터는 브랜드 리브랜딩 효과에 따른 중국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설화수 매출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세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설화수 브랜드 리브랜딩 효과가 실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설화수의 파격적인 변화가 조직 내 타 브랜드들에까지도 긍정적 영향을 주면서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도 턴어라운드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이니스프리는 상반기 내 중국 매장을 대부분 폐점하면서 이커머스 매출 집중도를 더 키워나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위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브랜드·유통채널 구조조정 효과와 업황 개선으로 2분기 이후 실적 기대치는 유지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발 수요 회복과 브랜드 구조조정 효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시기로 주가의 중장기 우상향 추세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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