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1000 ‘중국인 돌풍’...세계 99위 장지젠, 10위 프리츠 꺾고 8강행 [마드리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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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특급대회에서 중국 선수 돌풍이 거세다.
주인공은 세계랭킹 99위인 장지젠(27)이다.
중국 선수 중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단식 8강에 오른 것은 장지젠이 처음이다.
중국 남자선수 가운데는 우이빙(24)의 랭킹이 57위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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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특급대회에서 중국 선수 돌풍이 거세다.
주인공은 세계랭킹 99위인 장지젠(27)이다. 그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3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남자단식 4라운드(16강전)에서 세계 10위인 테일러 프리츠(26·미국)에 2-1(3-6, 7-6<7-5>, 7-6<10-8>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2시간28분 동안의 혈전이었다.
중국 선수 중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단식 8강에 오른 것은 장지젠이 처음이다. 그는 1m93, 87㎏으로 체격조건도 뛰어나다.
경기 뒤 코트 인터뷰에서 장지젠은 “최선을 다하면 되기 때문에 상대 랭킹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경기 전 그가 매우 힘든 상대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길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장지젠은 앞선 3라운드에서도 세계 13위 캐머런 노리(28·영국)한테 2-1(2-6, 7-6<7-2>, 7-6<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당시에도 두차례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벌였다.
장지젠은 8강전 상대는 세계 121위인 아슬란 카라체프(30·러시아)다. 카라체프는 16강전에서 랭킹 3위로 2번 시드인 다닐 메드베데프(27·러시아)를 2-0(7-6<7-1>, 6-4)로 물리치고 파란을 일으켰다.
중국 남자선수 가운데는 우이빙(24)의 랭킹이 57위로 가장 높다. 장지젠은 이번 대회 선전으로 다음주 랭킹이 66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그가 카라체프마저 잡으면 우이빙을 제치고 중국 남자선수 가운데 역사상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가 될 수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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