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호실적 낸 편의점…BGF리테일, '매수' 의견-하나

박수현 기자 2023. 5. 3.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3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1조 8496억원, 영업이익은 2% 하락한 3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해 소비위축에도 편의점 수요는 견조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CU. /사진=뉴스1

하나증권이 3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경기침체에도 실적 개선을 이뤄낸 편의점 사업부의 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한 1조 8496억원, 영업이익은 2% 하락한 3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해 소비위축에도 편의점 수요는 견조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은 동일점 성장률 제고와 점포 수 증가 및 상품 믹스 개선 효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BGF푸드와 로지스 등 종속회사의 실적은 선제적 물류 투자와 운영비용 증가로 부진했다. 하지만 종속회사의 실적 저점도 1분기가 될 듯하다"라고 봤다.

서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의 경쟁력은 점포당 매출 증가율 제고와 FF(신선식품), HMR(가정간편식) 등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한 차별화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내수 소비가 불확실한 시기에 여전히 방어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높다. 조정 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