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장기공급계약 확보 지속…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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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그룹사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공급계약 확보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분기 실적의 추이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인플레감축법(IRA)·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EV 정책의 변화 속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지"라며 "동사는 그룹사의 정제·제련·재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 대비 부가가치 내재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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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그룹사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공급계약 확보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17만25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6만7000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1분기 영업이익이 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110억원으로 204% 늘었고 순이익은 804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는 밑돌았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파워툴 제품군의 수요가 부진했다”며 “관련 매출은 3000억원에 그쳐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 호조를 일부 희석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CAM7 2~3라인 가동 및 CAM4N 재가동을 통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지난해 연말부터 하락한 메탈 원료들이 1분기 래깅을 지나 판가에 반영되는 시점”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방향성도 단기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분기 실적의 추이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인플레감축법(IRA)·핵심원자재법(CRMA) 등 글로벌 EV 정책의 변화 속에서 수혜를 볼 수 있을지”라며 “동사는 그룹사의 정제·제련·재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 대비 부가가치 내재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완성차 및 셀 입장에서 적격 핵심광물 조건 달성이 상대적으로 쉽다”며 “이를 바탕으로 장기공급계약 확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목표 밸류에이션 적용 시점을 2025년으로 조정하면서 목표가는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다만 밸류에이션 근거와 별개로 상반기 내내 지속된 주가 급등으로 피로감이 존재한다”며 “새로운 대규모 수주나 신규 고객 확보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주가의 변동성이 클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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