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평택시민회 새 회장에 추대돼

김재민 기자 2023. 5. 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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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경력, 미래한국당 대표 역임
평택시민회는 2일 서울 서초구 화이트베일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원유철 전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 평택시민회 제공

 

5선 경력의 미래한국당 대표를 역임한 원유철 전 국회의원이 평택시민회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평택시민회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화이트베일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민회는 평택출신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평택시 지역발전과 지원,향토문화,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이 대한민국의 경제·안보 중심도시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택출신의 200여명의 각계의 인사가 뜻을 모으는 시민단체이다.

이날 모임에는 신광순 직전회장(전 철도청장)과 역대회장인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을 비롯한 유용태 경기도민회장, 신현태 상근부회장, 유지담 전 대법관, 유일호 전 부총리 등 시민회 주요인사와 평택출신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평택을)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등이 참석했다. 

평택시민회 새 회장에 추대된 원유철 전 국회의원. 평택시민회 제공

또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정주요현안 보고를 했고, 평택항 발전협의회 김찬규 대표는 평택항 현안보고를 했다. 

평택시민회 역대회장으론 유치송 총재(전 민한당총재), 최영희 전 국방장관, 김영광 전 의원, 차규헌 전 장관, 김태경 전 경기도지사 등이 있다

원유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택시민회가 회원들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택발전의 서포터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특히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인 삼성평택캠퍼스가 자리잡고 있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연합사가 위치하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발전시켜 나가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면서 “평택시민회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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