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평택시민회 새 회장에 추대돼
5선 경력의 미래한국당 대표를 역임한 원유철 전 국회의원이 평택시민회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
평택시민회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화이트베일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민회는 평택출신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평택시 지역발전과 지원,향토문화,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이 대한민국의 경제·안보 중심도시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평택출신의 200여명의 각계의 인사가 뜻을 모으는 시민단체이다.
이날 모임에는 신광순 직전회장(전 철도청장)과 역대회장인 김귀열 슈페리어 회장을 비롯한 유용태 경기도민회장, 신현태 상근부회장, 유지담 전 대법관, 유일호 전 부총리 등 시민회 주요인사와 평택출신 국회의원 국민의힘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평택을)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정주요현안 보고를 했고, 평택항 발전협의회 김찬규 대표는 평택항 현안보고를 했다.
평택시민회 역대회장으론 유치송 총재(전 민한당총재), 최영희 전 국방장관, 김영광 전 의원, 차규헌 전 장관, 김태경 전 경기도지사 등이 있다
원유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택시민회가 회원들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택발전의 서포터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특히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공장인 삼성평택캠퍼스가 자리잡고 있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연합사가 위치하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발전시켜 나가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면서 “평택시민회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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