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우호적 업황에 AMPC 수혜까지-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3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견조한 정유사업이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감축법(IRA)이 적용하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AMPC 수혜 본격화에 따라 현재 SK온 사업가치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올 하반기부터 수율 및 가동률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주가 언사이드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SK증권은 3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견조한 정유사업이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감축법(IRA)이 적용하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의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날 종가는 17만9900원이다.
배터리 신규 공장 가동, 가동률 및 수율 상승에 따라 배터리 출하량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조지아 공장 수율, 가동률 개선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SK온의 영업적자 지속과 석유사업부문 이익률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IRA 수혜에 따른 추가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SK온은 올해 7100억원, 내년 1조원 규모의 IRA 인센티브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혜 크레딧이 영업이익단에 반영될 경우 연간 SK온의 영업적자는 921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1분기 최대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은 2분기 이후 빠른 속도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AMPC 수혜 본격화에 따라 현재 SK온 사업가치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올 하반기부터 수율 및 가동률 정상화가 이뤄진다면 주가 언사이드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정제마진은 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 및 휘발유 마진 강세 효과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대비 배럴당 5달러 이상 개선되며, 올해 기존 석유, 화학, 윤활유 사업은 견좋나 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무원 인기 떨어졌다…완전자본잠식 빠진 에듀윌
- 억대 보험금 노리고 말기 암 동생 수장시킨 친오빠[그해 오늘]
- 임창정·라덕연, 첫 만남은? “10분 만에 25억 재력과시”
- 에코프로비엠, 2027년까지 성장…목표가 '30만원'으로 상향-DS
- 금감원, 오늘 키움증권 조사…“폭락 전 605억 매도 의혹”
- [단독]부실채권 매입 독점권 준 정부, 가격 반값 이하로 책정한 캠코
- [단독]LG전자, 新사업 헬스케어 확대 나선다…인재 충원
- "추심도 연체율도 걱정이네"…당국, 부실채권 민간매각 고심
- 5월도 걸그룹 대전…'기세등등' 엔터株 불붙는다
- 5월엔 팔라 vs 올해는 사라…2600 벽 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