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선물 들고 답방할까...韓 경제 희소식 기대감 [Y녹취록]
미-중 공급망 경쟁 속 협력 확대 논의 전망
日 '화이트 리스트' 복원 뒤 산업 협력 가시화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을 하게 되는데 한일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됩니다. 이 자리에서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겠죠?
◆석병훈> 당연히 그렇습니다. 최근에 일본하고 한국 상호 간에 수출규제, 무역 갈등을 비롯한 수출규제들이 거의 완전히 다 해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일본 같은 경우는 지난번에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이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3개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풀었고요.
그다음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에 다시 한국을 포함시키겠다.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을 다시 포함시키겠다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번에 기시다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한을 하게 되면 한국과 일본 간에 경제안보 관련된 이슈를 당연히 논의를 할 것이고요.
이런 식으로 일본과 한국 간에 수출규제가 없어진 것은 한국에 있어서도 희소식입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의 무역 구조를 보면 일본에서 소위 말하는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같은 것의 중간재를 일본에서 우리가 수입을 해와서 그걸 이용해서 우리가 최종 제품인 반도체 같은 것을 만들어서 또 외국에 수출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부터 이런 중간재 수입이 원활해지게 될 경우에는 우리가 만든 제품의 수출도 역시 원활해진다, 이런 희소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고요. 그래서 국내 민간 연구원의 연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이런 일본의 수출규제 철폐로 인해서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약 17조 72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이다라는 낙관적인 보고서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앞으로 우리나라 수출액 증가에는 호재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는 데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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