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중부 중심 낮 더위…내일부터 전국 비

【 앵커멘트 】오늘도 대체로 무난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김다영 캐스터, 자세한 날씨 전해주시죠.

<1>네, 5월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어제는 남부지방의 낮 기온이 25도를 웃돈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은 2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또 평년보다 높겠는데요. 다만,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니까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2>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남부>하지만,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고 오후에는 제주에, 밤에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3>비구름은 내일 전국으로 확대돼 토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질 텐데요. 우선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산지에 최고 120mm 이상, 전남과 경남에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가 되겠습니다.

<4>비가 내리는 동안 대부분 해안가와 제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특히, 어린이 날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낮더위 #비 #굿모닝MBN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