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포칼 준결승 탈락…라이프치히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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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에 1-5로 크게 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포칼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에도 라이프치히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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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우영(24)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3 DFB 포칼 준결승전에서 라이프치히에 1-5로 크게 졌다.
8강에서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에 올랐던 프라이부르크는 라이프치히에 덜미가 잡히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포칼 결승에 올랐으나 당시에도 라이프치히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포칼 디펜딩 챔피언 라이프치히는 4일 펼쳐지는 슈투트가르트-프랑크푸르트전 승자와 다음달 4일 결승을 갖는다.
승부는 비교적 일찌감치 갈렸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3분 다니 올모의 헤딩골에 이어 1분 뒤 벤야민 헬릭스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7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전반 추가 시간에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추가골이 터지며 4골 차로 달아났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3분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프라이부르크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0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소보슬러이에게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더 내주고 4골 차 완패를 떠안았다.
정우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포칼에서는 3경기에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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