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마블 구할까?
[앵커]
매력적인 세계관과 유쾌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마블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시리즈 마지막을 장식할 3편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마블 영화의 인기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오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사랑하는 연인 가모라를 잃은 '스타로드' 피터 퀼.
다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던 가모라와 재회하는데…돌아온 그녀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크리스 프랫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로드 역 배우> "가모라는 피터 퀼을 못 알아봅니다. 왜냐하면 돌아온 가모라가 피터 퀼을 만나기 전의 버전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그녀에 대한 사랑이 피터 퀼을 정의했는데, 그 이전의 그녀를 만나는게 굉장히 아픔이 있는 것이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입만 열면 독설을 날리던 너구리 '로켓', 그의 분노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공개됩니다.
<제임스 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이야기 자체를 시작한 계기가 '로켓'이었습니다…현실적인 부분도 있지만 동시에 슬픔을 가득 가진 캐릭터입니다. 그런 캐릭터인 로켓의 기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분노와 화가 어디에서 기원한 것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볼륨3'는 사전 예매에서도 흥행을 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올랐습니다.
해외 평론가들 역시 호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이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슬플 줄 몰랐다"거나,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최고의 마블 영화"라는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헤드의 'Creep' 등 역대급 사운드 트랙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요소.
가오갤3가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흥행에 실패한 마블의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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