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꼴찌' 콜로라도 날벼락…선발 마르케스,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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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가 팔꿈치 수술로 팀을 이탈한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마르케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로 해 시즌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6시즌 중 5시즌 동안 160이닝 이상을 던지며 콜로라도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는데, 올해는 팔꿈치에 탈이 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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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가 팔꿈치 수술로 팀을 이탈한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마르케스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로 해 시즌 아웃됐다"고 발표했다. 마르케스는 오는 4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르케스는 지난 달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회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조기 강판했다.
경기 직후 받은 검사에서는 단순 삼두근 문제로 나왔지만 지난 2일 MRI 촬영 결과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6년 콜로라도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르케스는 통산 65승5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4차례 선발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시즌 중 5시즌 동안 160이닝 이상을 던지며 콜로라도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는데, 올해는 팔꿈치에 탈이 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마르케스의 이탈은 콜로라도에 큰 타격이다.
콜로라도는 현재 9승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내셔널리그 15개 팀중 유일하게 10승 고지를 밟지 못한 팀이다.
팀 평균자책점도 5.36으로 MLB 전체 27위, 내셔널리그 꼴찌다. 이런 가운데 마르케스마저 빠지면서 콜로라도는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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