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공포+평점 8.4점+올해의 팀 후보' 이강인, 라리가 이주의 팀 선정…'벤제마와 나란히'

박대성 기자 2023. 5. 3. 0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골든보이' 이강인(21, 마요르카)이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현재까지 6골 4도움을 달리고 있는데 한국 선수가 프리메라리가에서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강인이 최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후보 미드필더 부문에도 당당하게 선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팀에 또 선정됐다
▲ 엄청난 주가 '골든보이' 이강인
▲ 이강인(오른쪽)이 빌바오전에서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골든보이' 이강인(21, 마요르카)이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뛰었던 최고의 선수 11명을 뽑았다. 해당 라운드 평점으로 이주의 팀을 선정했는데 이강인이 8.4점으로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에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에 단점을 하나둘 지우고 보완하더니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지난해 겨울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다녀온 뒤에 더 성장했고, 후반기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마요르카 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더 날카롭게 세공된 왼발에 빠른 상황 판단과 좌우 전환이 일품이다. 여기에 어시스트를 넘어 득점까지 뽑아내고 있다. 홈 경기장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아슬레틱 빌바오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 13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아슬레틱 빌바오 골문을 조준했고 볼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망에 빨려 들어갔다.

▲ 헤타페전에서 멀티골 이강인
▲ 빌바오전 선제골 뒤에 마요르카 동료들과 환호
▲ 이강인의 질주

헤타페전에서 한국인 최초 프리메라리가 멀티골을 터트리더니 아슬레틱 빌바오전에서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6번째 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6골 4도움을 달리고 있는데 한국 선수가 프리메라리가에서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강인이 최초다.

뛰어난 활약은 여러군데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 평점 9점대를 유지하면서 유럽5대리그 이주의 베스트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쌓았던 잠재력과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보이' 재능을 이번 시즌에 마음껏 뽐내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 후보 미드필더 부문에도 당당하게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선정된 32라운드 이주의 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 카림 벤제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세 히메네스도 눈길을 끌었다.

▲ 마요르카 '킹' 이강인
▲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미드필더 부문)에 포함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