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 감독, 서울·부산·제주 흥행 감사 내한…뜨거운 소통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300만 관객 흥행 공약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서울, 부산, 제주, 그리고 다시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공식 내한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27일 '스즈메의 문단속' 한국어 더빙판에 참여한 성우들과 함께해 열띤 호응을 이끌었던 더빙 쇼케이스를 무사히 마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연이어 28, 29일 부산, 제주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을 뿐 아니라, 깜짝 사인회를 진행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인사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연신 환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화답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가장 많이 관람한 관객, 무대인사를 보기 위해 가장 먼 거리에서 온 관객 등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사인 포스터를 증정하는가 하면, 관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무대인사 내내 '스즈메의 의자'로 변한 '소타'도 함께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팬들의 애정 어린 이벤트도 합세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주인공 '스즈메'의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포스터에 합성해 온 관객까지 다채로운 팬심으로 현장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부산, 제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500만 관객을 돌파한 '스즈메의 문단속'을 향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서울 홍대 애니메이트에서 특별한 사인회까지 개최했다. 특히, 30일 사인회는 더 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기 위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요청에 따라 내한 당일 결정된 일정이라는 후문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한국 팬을 향한 애정을 크게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펼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감동 팬서비스는 개봉 9주 차까지 이어지는 장기 흥행에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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