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큰 봄 날씨·한낮 따뜻해…내일 전국 비
[앵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 속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제주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어제 아침보다 공기는 부드러워졌습니다.
어제 낮부터 이어진 따뜻한 남서풍이 온화한 아침을 만든 건데요.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두 자릿수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7도, 대전 13.1도 등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3에서 5도가량 올라있습니다.
한낮에도 따뜻한 봄 날씨에 바깥 활동 하시기 좋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6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기온이 오르겠고요.
대구와 전주 25도 등 남부지방도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하늘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내륙 등 동쪽 곳곳은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제주에, 밤에는 전남 해안에 비가 오겠는데요.
비는 점차 확대하겠고,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제주 산지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에 30~80mm, 전남과 경남에 10~40mm, 그 밖의 전국으로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와 제주는 바람이 더 거세게 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겠습니다.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어린이날에도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고,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날씨 #일교차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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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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