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급락에도 비트코인은 3% 상승, 2만800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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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3% 가까이 상승해 2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3일 오전 7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0% 상승한 2만87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신규 일자리수가 2년래 최저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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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3% 가까이 상승해 2만8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3일 오전 7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70% 상승한 2만87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8881달러, 최저 2만7924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음에도 비트코인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신규 일자리수가 2년래 최저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날 노동통계국은 3월 신규 일자리가 960만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70만 개보다 낮다. 특히 이는 2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이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드디어 노동시장도 둔화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음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기대로 비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80% 상승한 38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이 같은 지표에 하락으로 반응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3대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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