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카카오 장윤중, ‘美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인’ 뽑혀

뉴진스 [애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와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전략담당(GSO)이 미국 비영리단체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2023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하우스는 뉴진스를 순위에 올리며 “솔직하고 독창적인 음악으로 K-팝의 지평을 넓힌 그룹”이라며 올해 발매한 ‘디토’와 ‘OMG’ 등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한 글로벌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장윤중 GSO에 대해선 “한국 음악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음악 부문 글로벌 전략을 총괄하며 아이브, 더보이즈 등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A100’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에서 매년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명단이다.

올해 ‘A100’ 명단에는 야구선수 쇼헤이 오타니, 디자이너 안나 수이 등이 올랐다.

지난해에는 윤여정,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민진 작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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