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한낮 따뜻한 봄 날씨·동쪽 대기 건조…내일 전국 비

차민진 2023. 5. 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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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에는 비가 오겠고,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오늘도 낮에는 따뜻하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낮부터 바람결이 한층 따뜻해지면서 활동하기 참 수월하셨을 텐데요.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 보이겠고,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 서울은 12.8도, 대전 12.5도, 전주 14.6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3에서 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아침 공기도 부드럽지만, 한낮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보다 3도가량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6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볕이 충분하지 못해 어제보다 낮 기온이 조금 낮겠고요.

전주와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하루 새 일교차는 오늘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북 내륙은 오늘도 대기가 메마르겠습니다.

오후부터 제주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비는 오늘 오전에 전남 해안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이후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다가,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비는 제주 산지에 최대 120mm, 제주에 30~80mm, 전남과 경남에 10~40mm 예상되고요.

그 밖의 전국적으로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고, 특히 해안과 제주는 바람이 더 거세겠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매우 높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금요일 어린이날을 지나, 토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양의 비가 강풍을 동반해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

비바람으로 인해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늘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큰일교차 #건조주의보 #비 #연휴날씨 #어린이날날씨 #돌풍주의 #비바람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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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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