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베이비스텝' 전망 속 은행주 불안… 다우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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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역 은행주가 흔들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FOMC 정례회의와 은행주의 하락세 등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은행주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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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17포인트(1.08%) 떨어진 3만3684.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29포인트(1.16%) 밀린 4119.5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09포인트(1.08%) 하락한 1만2080.5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 내 임의 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한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4% 이상 하락했고, 금융·통신·부동산·유틸리티·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FOMC 정례회의와 은행주의 하락세 등에 주목하는 양상이다. 미 기준금리는 지난해 3월 제로에 가까웠던 금리(0.25%)를 10차례에 걸쳐 5.25%까지 상승시켜 2007년 9월(5.25%) 이후 16년 만에 정점에 도달했다.
지난 3월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FOMC 위원 18명 중 과반이 한 차례 더 금리인상 뒤 동결로 예측했다. 매파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최근 인터뷰에서 "긴축의 여정이 출발점보다는 종착점에 훨씬 가까운 상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은행주들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고객들이 예금을 국채나 머니마켓펀드(MMF) 등 다른 자산으로 이동시킬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A에 소재한 팩웨스트 은행 주가는 28%, 피닉스에 있는 웨스턴얼라이언스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은행의 주가가 각각 15%, 20%가량씩 떨어졌다. 코메리카와 자이언스 은행의 주가도 10% 이상 떨어졌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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