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왜 여기서 나와?" 쓰레기통 열자 곰 '빼꼼'

[뉴스투데이]

우연한 곳에서 마주친 동물은 또 있는데요.

한 남성이 쓰레기통을 여는 순간 '빼꼼' 고개를 내밀고 나온 건 다름 아닌 곰이었습니다.

놀란 남성은 재빠르게 도망쳤고요.

곰은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 현장을 벗어납니다.

미국 동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남성은 바로 이 학교 교장 선생님이었는데요.

곰이 음식 찌꺼기를 먹지 못하도록 잠금장치가 되어 있었는데, 그걸 풀자마자 교장선생님이 곰과 마주한 겁니다.

교장은 지역 교육위원회 SNS에 해당 영상과 함께 "누가 교장이 위험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하죠"라는 재치있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말 곰은 누가 쓰레기통에 가둔 걸까요?

지역 당국은 곰이 어떻게 쓰레기통에 들어갔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0067_36207.html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