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유 아니다" 발언 美 NSC 국장 말레이 대사 지명

권준기 2023. 5. 3.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 선언이 사실상 핵공유라는 대통령실 평가를 정면 반박했던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 담당 선임국장이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케이건 국장을 말레이시아 특명 전권대사로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직후 케이건 지명자는 한국 정부가 워싱턴 선언을 '사실상 핵공유'라고 설명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직설적으로 말해 '사실상 핵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해 정면 반박하는 모양새로 비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선언이 사실상 핵공유라는 대통령실 평가를 정면 반박했던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 담당 선임국장이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케이건 국장을 말레이시아 특명 전권대사로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케이건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부 때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데 이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2년 넘게 한반도 문제를 포괄하는 중책을 맡아오는 등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불렸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직후 케이건 지명자는 한국 정부가 워싱턴 선언을 '사실상 핵공유'라고 설명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직설적으로 말해 '사실상 핵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해 정면 반박하는 모양새로 비쳤습니다.

케이건 지명자의 핵공유가 아니라는 발언이 알려진 뒤 한국 정치권에서는 워싱턴 선언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